샤론 스톤 “데이팅앱이 내 계정 폐쇄”…범블측 “가짜인 줄 알았다”

  • 뉴시스
  • 입력 2019년 12월 31일 12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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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 복구돼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섹시스타 샤론 스톤(61)이 데이팅앱 범블에서 계정삭제를 당한 것을 두고 갖가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스톤같은 대스타가 데이트를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원초적 본능’으로 유명한 스톤이 데이팅앱에서 퇴출당한 사연은 그 자신에 의해 알려지게 됐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본인의 트위터에 “범블 데이팅 사이트에 갔는데, 그들이 내 계정을 폐쇄했다. 몇몇 유저들이 진짜일리 없다고 신고했다고 한다. 헤이 범블, 나를 배제하는거냐. 나를 밀어내지마라”라고 올린 것.

이후 범블 측은 “미스 스톤이 (우리의)일부가 되고자 하는데 대해 영광스럽다”며 스톤의 계정을 복구했다고 밝혔다.

스톤은 2차례 결혼했다가 이혼했으며, 2018년 인터뷰에서 “데이트 신청을 하는 사람이 없다.진정한 파트너십을 원하는데, 그런 남자를 찾기가 힘들다”고 말한 적이 있다.

뉴욕포스트는 스톤같은 대스타가 데이트를 못한다는게 처음에는 농담처럼 들릴지는 몰라도, 실제로 유명인들을 대상으로 한 중매장이들은 유명할수록 데이트 상대를 찾기 어렵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뉴욕에서 활동하는 유명인 전문 중매장이 미셸 프랭켈은 “영화 촬영장이나 녹음 스튜디오에서 하루 10~12시간씩 일하면 밖에 나가서 사람들을 만나지 못한다”며 “유명 연예인들은 자기 직업이 아니라 자신과 사랑에 빠지고 싶어하는 사람을 원한다”고 말했다.

2014년 서비스를 시작한 범블은 여성이 먼저 데이트를 신청할 수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무려 5500만명이나 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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