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톤, 표창장 받는다…“음악보다 업어치기로 더 주목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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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6일 1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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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성폭행하려던 외국인을 업어치기로 제압한 가수 겸 작곡가 에이톤(본명 임지현)이 표창장과 포상금을 받는다.

에이톤은 5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 “선행 덕분에 표창장과 작은 포상금을 받는다. 가족들이 걱정을 많이 하는데 표창장을 보여드리면 조금 안심하실 거 같다”고 전했다.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앞서 에이톤은 지난달 30일 서울 마포구 한 주택가에서 20대 여성에게 성폭행을 시도한 외국인 남성을 제압해 화제가 됐다. 그는 “당시 여성의 비명소리를 듣고 뛰쳐나왔다. 피의자가 도주를 시도하려고 해서 엎어치기로 제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운동을 배운 적은 없다. 의경 시절 주취자를 제압하는 방법을 배웠을 뿐이다”라며 “지난달 28일 앨범이 나오고 30일날 사건이 있었다. 음악보다 업어치기로 더 주목을 받은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에이톤이 제압한 외국인 남성은 강간미수 혐의로 2일 구속됐다.

함나얀 동아닷컴 기자 nayamy9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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