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원호 탈퇴…“팀에 피해끼치고 싶지않다는 의견 존중”

  • 뉴스1
  • 입력 2019년 10월 31일 17시 14분


코멘트
몬스타엑스 원호/뉴스1 © News1
몬스타엑스 원호/뉴스1 © News1
몬스타엑스 원호(본명 이석호)가 팀을 탈퇴한다.

31일 오후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는 공식 SNS를 통해 원호의 탈퇴 소식을 알렸다.

스타쉽은 “개인사로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원호의 의견을 존중해 오늘 자로 멤버 원호가 팀을 탈퇴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당사는 이 사안에 있어 악의적이고 왜곡된 주장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향후 몬스타엑스의 스케줄은 6인체제로 진행된다. 스타쉽은 “원호는 오늘 이후 스케줄부터 참여하지 않는다”며 “팀 사정으로 이번 활동과 관련된 많은 관계자들께 폐를 끼친 점에 대해 이자리를 빌려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라고 말했다.

원호는 예능 프로그램 ‘얼짱시대’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정다은의 최근 SNS 폭로로 구설에 휘말렸다. 정다은은 지난 29일 자신의 SNS에 원호가 출연하는 방송분을 캡처해 올리며 “호석아 내 돈은 대체 언제 갚아?”라는 글을 남겼으며, 원호가 과거 소년원에 간 적도 있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스타쉽은 법적 대응을 밝힌 상태다.

다음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몬스타엑스에게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당사는 몬스타엑스 멤버 원호와 논의 끝에 개인사로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원호의 의견을 존중하여 오늘 자로 원호가 몬스타엑스를 탈퇴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당사는 이 사안에 있어 악의적이고 왜곡된 주장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멤버 원호는 금일 이후 스케줄부터 참여하지 않으며 향후 몬스타엑스의 스케줄은 6인체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팀 사정으로 이번 활동과 관련된 많은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친 점에 대해 이 자리를 빌려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몬스타엑스를 위해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신 팬분들께 실망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려서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좋은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