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쉐어하우스, 영화 ‘양자물리학‘ 혼영족 초대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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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24일 11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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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X 양자물리학 영화 초청 이벤트(사진 제공: 케이제이주식회사).
▲오아시스 X 양자물리학 영화 초청 이벤트(사진 제공: 케이제이주식회사).
쉐어하우스를 기반으로 한 부동산 개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오아시스쉐어하우스(법인명 케이제이주식회사·대표이사 문욱)는 영화 ‘양자물리학’의 배급사인 메리크리스마스와 제휴를 맺고, 이른바 ‘혼영족(혼자 영화 보는 사람)’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영화 초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오아시스쉐어하우스에 따르면 거주자 중 20명을 뽑아 각각 2명이 함께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희망자는 평소 친해지고 싶었던 입주자 또는 함께 영화를 보고 싶은 입주자와의 사연을 오아시스쉐어하우스 고객센터로 보내면 응모가 완료되며 응모기간은 양자물리학 개봉일인 9월 25일 까지다.

영화 양자물리학(By Quantum Physics: A Nightlife Venture)은 ‘생각이 현실을 만든다’라는 양자물리학적 신념을 인생의 모토로 삼은 클럽 사장 ‘이찬우’를 주인공으로 한 범죄 오락 영화이다. 죽어가는 업소도 살린다는 유흥계 화타 이찬우(박해수)가 단순한 사건이라고 생각했던 마약파티가 연예계는 물론 검찰, 정치계까지 연루된 거대한 마약 스캔들임을 알게 되면서 거대 권력과 맞서야 하는 상황에 놓이면서, 경찰인 범죄정보과 박기헌(김상호) 계장을 비롯해 황금인맥을 자랑하는 업계 퀸 ‘성은영’(서예지) 등 업계 에이스들을 모아 대한민국의 썩은 권력에게 크게 한 방을 날린다는 설정이다. 박해수, 서예지, 김상호가 주연했고 이성태 감독이 연출했다.

오아시스쉐어하우스와 영화 배급사 메리크리스마스가 공동으로 준비한 이번 이벤트는 청년 혼영족을 지원하고 입주자 간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통해 보다 편안하고 외롭지 않은 청년 주거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했다고 해당 관계자는 밝혔다.

케이제이주식회사 박민수 마케팅 본부장은 “혼자 영화 보기가 트렌드가 되고 있는 청년들에게 함께 살고, 함께 즐기는 삶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향후에도 오아시스에 살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문화 이벤트와 콘텐츠들을 다양하게 제공해 주거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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