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 사생활 논란에 사과 “변명 여지없이 내 불찰…깊이 반성”

  • 뉴스1
  • 입력 2019년 8월 4일 15시 52분


코멘트
우주안(본인 SNS), 강타, 오정연(왼쪽부터) © 뉴스1 DB
우주안(본인 SNS), 강타, 오정연(왼쪽부터) © 뉴스1 DB
가수 겸 연기자 강타(40·본명 안칠현)가 사생활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강타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강타입니다. 오랫동안 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개인적인 일로 깊은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며 사과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또한 저로 인해 상처 받은 당사자분과 주변 사람들, 본의 아니게 언급되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오랜 기간 사랑받으며 활동해온 만큼 개인적인 모습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이 모든 일은 변명의 여지없이 저의 부족함과 불찰로 비롯된 것입니다. 앞으로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깊이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강타는 “금일(4일) 발매 예정이었던 신곡 공개는 취소하며 뮤지컬과 콘서트 등 이미 정해져 있던 활동은 저 혼자 결정할 수 없는 부분이므로 관계된 모든 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며 “다시 한번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1일 강타와 우주안은 우주안이 자신의 SNS에 이른바 ‘럽스타그램’ 영상을 올린 것 때문에 열애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이날 강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몇 년 전 끝난 사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날 밤 우주안은 또 한 번 SNS에 “최근에 다시 만남을 갖고 서로 알아가는 중”이라고 다시 밝히면서 논란이 일었고, 결국 강타가 2일 직접 “작년 결별 이후, 며칠 전인 7월 말쯤 우주안씨와 만났다”며 우주안과 헤어지기로 이야기를 마쳤다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명했다.

해명에도 논란은 끝나지 않았다. 이번에는 방송인 오정연이 자신의 SNS를 통해 과거 강타와 교제했던 사실을 알리며, 강타와 우주안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린 것. 이후 오정연과 우주안은 SNS로 대화를 나눈 뒤 오해를 풀었다며 그 내용을 공개했다.

이하 강타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강타입니다. 오랫동안 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개인적인 일로 깊은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또한 저로 인해 상처받은 당사자분과 주변 사람들, 본의 아니게 언급되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오랜 기간 사랑받으며 활동해온 만큼 개인적인 모습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이 모든 일은 변명의 여지없이 저의 부족함과 불찰로 비롯된 것입니다.앞으로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며 깊이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금일 발매 예정이었던 신곡 공개는 취소하며 뮤지컬과 콘서트등 이미 정해져 있던 활동은 저 혼자 결정할 수 없는 부분이므로 관계된 모든 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 깊이 사과 드립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