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옥택연 측 “사생활 침해 도 넘어…적극 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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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13일 1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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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왼쪽)과 옥택연(오른쪽). 사진=스포츠동아 DB, 동아닷컴 DB
소지섭(왼쪽)과 옥택연(오른쪽). 사진=스포츠동아 DB, 동아닷컴 DB
배우 소지섭과 옥택연 등의 소속사 측이 사생팬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 피프티원케이(51k)는 12일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현재 도를 넘은 아티스트의 사생활 및 인격권을 침해하고 피해를 끼치는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팬의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 때문에 아티스트는 극심한 정식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당사는 개인 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해 무분별하게 연락을 시도하거나 악의성 짙은 비방, 모욕감을 주는 글을 지속적으로 게재하는 네티즌에 대해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밝힌다”고 말했다.

아울러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에 대한 사생활 침해 및 악성 루머의 생산과 유포는 사이버 명예훼손죄 및 모욕죄 등을 근거로 한 즉시적인 고소 및 고발, 형사 처벌이 가능하다”며 “이후 발생하는 행위에 대해 적극 대응할 것이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옥택연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한 바 있다. 그는 소개글을 통해 “스토커가 계속 내 이메일 주소로 인스타그램을 만들어 진짜 내 인스타그램을 만들기로 했다”고 개설 이유를 설명했다.

또 그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일부 누리꾼들이 악성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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