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FT아일랜드가 ‘몰카 파문’으로 물의를 일으킨 전 멤버 최종훈이 탈퇴한 후 처음으로 국내 무대에 오른다. 27일 FNC엔터테인먼트는 “FT아일랜드가 6월29일, 30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팀을 탈퇴한 최종훈은 2016년 강원 홍천, 대구에서 스마트폰 메신저 대화방에 소속된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신 뒤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아 지난달 10일 구속됐다. 이후 FT아일랜드는 4인조로 개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