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출발’ 이수지, 활동 다양화 선언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5월 25일 0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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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수지. 사진제공|A9미디어
개그우먼 이수지. 사진제공|A9미디어
개그우먼 이수지가 연기와 예능프로그램 출연 등 다양한 활동 경로를 열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수지는 최근 현 소속사와 재계약을 맺고, tvN ‘코미디빅리그’(코빅)에 새로이 합류했다. 작년 집중했던 영화 및 드라마 출연을 올해에도 이어갈 예정이다. ‘만능 엔터테이너’로 도약할 이수지의 활약상에 기대감이 쏠린다.

24일 한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이수지는 최근 A9미디어와 재계약했다. 2년 넘게 함께해온 신뢰가 그 바탕이 됐다. 이수지와 소속사는 작년부터 활동 다양화에 집중해왔다. 재계약을 안정적인 발판으로 삼아 여러 도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수지는 지난달 ‘코빅’으로 개그 무대를 옮겼다. 이로써 각 방송사의 주요 코미디프로그램을 섭렵했다. 그는 2008년 SBS 공채 10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웃찾사’에서 활약했고, 2012년 KBS 공채 27기 개그맨으로 재데뷔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황해’를 통해서는 “니 이래가지고 밥 빌어먹고 살겠니?”라는 유행어를 만들었다.

그 저력을 ‘코빅’에서도 발휘하고 있다. ‘석포4리 마을회관’ 코너에서 활약 중이다. 작년 결혼해 화제가 된 남편이 무대에 올라 이수지를 지원사격하기도 했다.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의 DJ 활동도 계속 이어간다. 최근 DJ 2주년을 맞았다. 올리브 ‘마음에 들어’ 등으로 예능프로그램 활동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앞서 이수지는 올해 초 방영된 tvN 드라마 ‘진심이 닿다’에도 얼굴을 내밀며 연기 열정을 뿜어내기도 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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