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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연 “임신 4개월에 교통사고…얼굴 600바늘 꿰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5-08 08:51
2019년 5월 8일 08시 51분
입력
2019-05-08 08:49
2019년 5월 8일 0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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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연. 사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데뷔 47년 차 배우 오미연이 임신 당시 당했던 교통사고에 대해 털어놨다.
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오미연의 인생사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미연은 과거 둘째 딸을 임신했을 당시 겪었던 끔찍했던 교통사고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임신 4개월이었다는 오미연은 “광고 찍고 돌아오는 길에 음주운전을 하신 분이 중앙선을 넘어와서 제 차와 부딪혔다”며 사고 상황을 설명했다.
오미연은 “이마가 다 찢어지고 코(뼈)도 절단됐다. 무릎뼈가 다 깨졌다. 성한 것은 오른쪽 손 하나였다. 왼쪽 손도 부러졌었다. 갈비뼈 3대가 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임신 중이니까 특별한 약을 쓸 수도 없었다. (마취 후) 수술하려면 아이를 지워야 했다”며 “어려운 결정을 해야 했는데, 제가 (마취와 중절) 수술을 다 거부했다. 그냥 자연적으로 낫길 기다리느라 회복이 오래 걸렸다”고 덧붙였다.
오미연은 당시 부상으로 얼굴 부위에 600여 바늘을 꿰맸다고 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오미연은 조산까지 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미연은 “제가 (사고로)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서 딸을 7개월 만에 조산했다. (태안은) 외적인 압력을 못 이기기 때문에 실핏줄 같은 게 터질 수 있다더라”며 “그래서 (딸이) 머리가 커지는 뇌수종에 걸렸다”고 고백했다.
한편 오미연은 1973년 MBC 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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