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캐슬’ 엄마 된 쿨 유리, 절친 백지영 앞 폭풍 눈물

  • 뉴스1
  • 입력 2019년 4월 10일 15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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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캐스트
1990년대 ‘가요계 원조 센 언니’에서 엄마로 돌아온 쿨 유리가 절친 백지영에게 자신의 고충을 털어놓으며 진솔한 모습을 보여준다.

11일 오후 방송되는 티캐스트 계열 예능 전문 채널 E채널 ‘똑.독.한 코디맘 베이비 캐슬’(이하 ‘베이비 캐슬’)에서는 LA에서 삼형제를 키우고 있는 유리의 라이프가 방송 최초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유리는 고된 육아를 끝낸 후 늦은 밤 절친 백지영과 영상통화를 했다. 두 사람은 영상 통화 도중 백지영이 대신 꿔준 유리의 첫째 딸 사랑이의 ‘황금길’ 태몽 이야기를 나눴다. 유리는 “꿈에선 황금길이었는데 현실은 왜 황금길이 아니냐”며 육아 고충을 표출했다는 후문.

유리는 아무도 없는 타지에서 홀로 삼 남매를 키우는 육아 고충을 이야기하며 눈물을 내비치기도 했다. 특히 그는 첫째 사랑이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낸다. 유리는 “셋이 있다 보니 솔직히 랑이에게 신경을 못써줘서 미안하다. 다른 집들은 집에서 교육도 하고 한다는데 그러질 못한다. 잘 못 키우고 있을까 봐 겁이 난다”며 두 동생들을 돌보느라 첫째에게 소홀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유리는 자신의 마음을 누구보다 헤아려주는 친구 백지영에게 “세상 그 어느 때 보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잘하고 싶다”며 눈물과 함께 세 아이들을 향한 진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를 지켜보던 패널 모두 눈시울을 붉혔다는 후문이다.

똑똑하고 독한 엄마들이 알려주는 그들만의 내 자식 행복 1% 만들기를 보여줄 ‘베이비 캐슬’은 11일 오후 9시 E채널에서 처음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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