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소유, 강원 산불 피해 복구 1000만원 기부

가수 소유. 스포츠동아DB

가수 소유가 강원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소유는 9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등 해당 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고 이주민을 돕는 데 써 달라며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소유의 온정 베풀기는 4년 전부터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그는 2015년에 대학적십자사 서울지사의 정기 후원회원으로 가입해 결식아동, 소년소녀가장, 홀몸어르신, 다문화가족 등 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 외에도 자선바자회 후원, 유기동물 보호 등을 위해 활동 중 시간을 내 지속적으로 후원과 봉사에 참여해왔다.

한편 연기자 차인표·신애라 부부, 가수 싸이와 아이유, 연기자 수지, 조정석·거미 부부, 개그맨 유재석, 연기자 송중기, 이제훈, 한효주, 강소라, 그룹 2PM 이준호, 김유정과 김소현, 신화의 김동완, 강원도가 고향인 슈퍼주니어 김희철, 워너원 출신 윤지성, 연기자 김서형과 개그맨 윤정수·김지민 등 많은 스타들도 강원지역 화재 복구를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