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이제 이상형은 없다”…미우새 시청률 1위

  • 뉴시스
  • 입력 2019년 4월 1일 10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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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영화배우 엄정화(50)가 이상형을 언급했다.

3월31일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배정남(36)이 영화 ‘오케이! 마담’(감독 이철하) 대본 리딩에 참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엄정화, 박성웅(46), 이상윤(38) 등이 함께 했다.

엄정화는 “(배정남과) 알고 지낸지 15년이 넘었다. 같이 촬영하니까 신기하다”고 말했다. 배정남이 ‘미우새’ 출연을 권하자, 엄정화는 “내가 나가면 어머님들이 나를 딱하게 보고 ‘결혼해야지’ 할까봐 못 나간다”고 해 웃겼다.

배정남은 “영원한 디바는 결혼하면 안 된다. 그런데 결혼하고 싶느냐. 적극적으로 알아보겠다”고 약속했다. 엄정화는 “안 한다”면서도 “주변에 사람 없느냐”며 관심을 보였다. “얼굴 작은 사람 빼고 다 좋다. 솔직히 이제 이상형은 없다. 누구든 나 좋다는 사람이면 된다”고 덧붙였다.

배정남은 “난 임자만 있으면 결혼하고 싶다. 마흔쯤에 하고 싶지만, 우리 직업이 불안정하니까 더 안정적인 상황이 되면 하고 싶다”고 바랐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미우새’ 132회는 전국 기준 1부 19.1%, 2부 23.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131회(1부 18.9%·2부 21.1%)보다 각각 0.2, 2%포인트 오른 수치로 일요일 예능 시청률 전체 1위다. 이날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1부 ‘슈퍼맨이 돌아왔다’ 271회는 12.4%를 기록했다. 2부 ‘1박2일’ 시즌3는 가수 정준영(30)의 몰카 동영상 여파로 3주째 방송·제작이 중단된 상태다. ‘개그콘서트’ 993회는 6.2%로 집계됐다.

SBS TV ‘런닝맨’ 445회는 1부 4.3%, 2부 6.9%, ‘집사부일체’ 63회는 1부 7.1%, 2부 10.4%를 찍었다. MBC TV ‘복면가왕’ 197회는 1부 4.7%, 2부 8.4%, ‘호구의 연애’ 3회는 1부 2.4%, 2부 2.3%에 그쳤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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