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연, 방송 태도로 시끌…송재림 토크 도중 “얘기 지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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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7일 07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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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겸 배우 이주연(32)이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6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이주연, 송재림, 곽동연, 안우연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주연은 등장하자마자 “토크쇼는 처음이다. 겁이 많이 난다. 이상한 건 질문 많이 하지 말아달라. 저한테 말 많이 걸지 말아달라”라고 말해 MC들을 당황하게 했다.

MC 김구라는 “토크쇼에서 말 걸지 말라는 게 뭐야. 이상한 사람이네”라고 했고, MC 김국진도 “한두 마디 했는데도 되게 이상하다”고 말했다.

이어 송재림의 이야기를 듣던 중 이주연은 곽동연과 잡담을 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구라가 “무슨 얘기를 하냐”고 묻자, 이주연은 “건조하다”고 답했다.

송재림이 물을 건네자, 이주연은 “목마른 게 아니고, 오빠 얘기가 지루하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방송 이후 이주연의 태도를 지적하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이어졌다.

시청자들은 “솔직한 거랑 예의 없는 건 전혀 다른 거다”, “방송하는 태도가 참;;”, “술 먹고 방송하는 거 같아 보임”, “방송 분위기 다 망치고. 무례하고 건방지고 불쾌”, “엉뚱한 콘셉트 잡고 나온 거 같은데 그냥 싸가지 없어 보임”, “보다가 채널 돌아갈 뻔”, “콘셉트라면 실패했고, 실제 성격이라면 실망” 등이라며 이주연의 방송 태도를 비판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별걸 다 트집이다”, “독특하고 좋던데”, “특이하고 재밌던데”, “할 말 다 하는 거 통쾌” 등의 반응도 보였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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