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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홍탁집 아들과 지금도 연락…죽을 때까지 할지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3-03 10:43
2019년 3월 3일 10시 43분
입력
2019-03-03 10:40
2019년 3월 3일 10시 40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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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대화의 희열2’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서울 홍은동 포방터시장 홍탁집 아들과 꾸준히 연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종원은 2일 오후 방송된 KBS2 ‘대화의 희열2’의 ‘꿈의 맛’ 편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백종원은 “아직도 홍탁집과 연락을 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오늘 아침에도 했다. 지금 단계에선 사실 누가 먼저 그만하자 해야 하긴 하는데 애매하다”고 밝혔다.
이어 “솔직히 저도 아침에 연락하느라 제대로 잠을 못 잤다”며 “‘출근했습니다’부터 ‘닭을 삶습니다’까지 다 보낸다. 손님이 얼마나 오는 지도 다 얘기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만 연락하자고) 이걸 제 입으로 말하기가 그렇다. 일을 하는 건 외롭기 때문에 누군가 들어준다는 게 힘이 될 것”이라며 “이러다 죽을 때까지 할지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한편, 백종원은 지난해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통해 홍탁집 아들과 인연을 맺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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