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지드래곤, 상병 진급 누락 맞지만 휴가 때문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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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26일 17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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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 중인 가수 지드래곤(권지용·31)의 상병 진급 누락 이유가 잦은 휴가 사용이라는 일부 주장에 대해 육군 관계자는 “지드래곤의 휴가 사용에는 문제가 없다”고 26일 뉴스1에 밝혔다.

육군 관계자는 이날 뉴스1에 “지드래곤이 진급 누락된 것은 맞다”며 “원래 1월1일부로 했어야 했다”고 알렸다.

이 관계자는 지드래곤이 휴가를 많이 사용해 진급하지 못했다는 일부의 주장에 대해선 “휴가는 정상적인 사유에 의해 썼고 규정된 범위 내에서 실시했다”며 “휴가 사용에는 문제가 없고, 진급 누락 사유는 여러가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군에서는 현재 지드래곤이 상병 진급을 하지 못한 구체적 이유에 대해선 개인에 관한 일이기에 외부에 밝히지 않고 있다.

육군에서는 ‘체력평가’ ‘사격평가’ 등 여러 요건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충족이 돼야 진급이 가능하다. 이에 지드래곤이 이 중 일부 항목에서 규정된 기준을 통과하지 못해 진급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다.

앞서 이날 오전, 지드래곤이 진급에서 누락 돼 여전히 일병 신분이란 사실이 알려졌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해 4월 육군 사단 포병연대에 배치됐다. 현재 복무 11개월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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