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와 임신…‘자전차왕 엄복동’, 개봉 D-1에 밝혀진 겹경사

  • 뉴스1
  • 입력 2019년 2월 26일 13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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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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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자전차왕 엄복동’(김유성 감독)이 개봉 하루 전 배우들의 2세 소식과 열애 소식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주인공 엄복동 역을 맡은 비(정지훈)는 아내 김태희가 둘째를 갖게 된 소식을 알렸고, 엄복동의 동생 귀동 역을 맡은 배우 신수항은 모델 박아인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비와 김태희는 26일 2세 임신 소식을 알렸다. 김태희의 소속사 비에스컴퍼니는 “김태희가 최근 둘째를 임신해 오는 9월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태희의 임신에 남편 비(정지훈)도 크게 기뻐하고 있다는 후문. 하지만 비는 당분간은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의 홍보에 힘을 쏟을 예정이라 공식적인 발언을 보태지는 않았다.

앞서 비와 김태희는 지난 2017년 10월 첫째 딸을 품에 안았다. 같은 해 1월에 결혼한 두 사람은 지난 2년간 연예계 공식 잉꼬 부부로 자리를 잡았다.

비는 최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아빠가 되고 난 후 첫번째 규칙이 생겼다. 예전이라면 우리 아이가 이렇고, 우리 식구들은 이렇게 지냈고 밝게 얘기할 수 있는데 세상이 너무 무서워졌다”면서 “나도 우리 아이가 너무 예쁘고 공개하고 싶은데, 그게 다 칼이 돼서 돌아오더라. 이건 안 되겠다 해서 철저히 가족과 아이는 벽을 치고 싶다”고 밝혔다. 최대한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아끼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이었다.

비에 이어 ‘자전차왕 엄복동’에서는 또 한 번의 기쁜 소식을 알린 배우가 있다. 신예 신수항이다. 신수항의 소속사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불거진 모델 박아인과의 열애설에 대해 인정하며 “친구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2년째 교제 중”이라고 뉴스1에 밝혔다.

두 사람은 열애설 보도 전에도 SNS 등을 통해 소문이 나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12월 각각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오사카와 교토 여행 사진에 공통점이 많은 점에 많은 이들이 의혹의 눈길을 보냈다.

신수항은 MBC ‘빛나는 로맨스’(2013)로 데뷔해 tvN ‘마녀의 연애’(2014), 영화 ‘인천상륙작전’ 등에 출연하며 서서히 얼굴을 알려온 신인 배우다. 개봉을 앞둔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에서 주인공 엄복동의 동생 귀동 역을 맡아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근에는 ‘자전차왕 엄복동’의 홍보를 위해 MBC ‘라디오스타’에 정지훈 이범수 등과 함께 출연해 입담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 강점기, 최고의 선수들을 제치고 자전차 대회에서 조선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엄복동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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