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 파혼, 17세 연상 남친과 결별…약혼 인정 4개월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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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20일 11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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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 Image/이매진스
사진=ⓒGetty Image/이매진스
팝스타 레이디 가가(33)가 크리스티안 카리노(50)와 파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연예매체 피플은 19일(현지시간) 레이디 가가와 크리스티안 카리노가 최근 파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의 파혼설은 지난 10일 제61회 그래미 어워드 때부터 제기됐다. 레이디 가가가 약혼반지를 끼지 않고 행사장에 등장했기 때문이다. 또한 레이디 가가는 이날 베스트 팝 듀오상 등을 수상하면서도 크리스티안 카리노를 언급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레이디 가가의 측근은 해당 매체를 통해 “그냥 잘 되지 않았다. 드라마 같이 긴 이야기는 없다”며 두 사람의 파혼을 인정했다.

한편, 지난 2017년 2월 레이디 가가와 크리스티안 카리노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공식적인 입장은 없었다. 하지만 두 사람의 데이트 모습이 포착되면서, 두 사람은 연인 사이인 것으로 여겨졌다.

같은 해 11월에는 두 사람이 비밀리에 약혼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후 레이디 가가는 지난해 10월 여성잡지 ‘엘르’(Elle)가 주최한 한 행사장에서 크리스티안 카리노와 약혼했다고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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