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유지태·조우진이 지폐로? ‘돈’ 이색 포스터

  • 뉴스1
  • 입력 2019년 2월 19일 0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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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포스터
‘돈’ 포스터
이색적인 비주얼로 궁금증을 자극하는 영화 ‘돈’(박누리 감독)의 포스터가 공개했다.

배급사 쇼박스는 19일 류준열과 유지태, 조우진이 지폐 속 인물로 변신한 ‘돈’ 포스터를 공개했다. ‘돈’을 둘러싼 인물들의 팽팽한 긴장감을 고스란히 담아낸 캐릭터 포스터에 이어 공개된 ‘돈’ 포스터는 실제 우리 생활에서 사용되고 있는 지폐를 떠올리게 만드는 이색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압도한다.

‘돈’은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일현(류준열 분)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 분)를 만나게 된 후 엄청난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먼저, 신입 주식 브로커 조일현(류준열 분)의 돈 포스터는 클릭 한 방으로 일확천금을 얻고 돈의 맛을 알게 된 후의 자신만만한 표정을 표현하고 있다. 신입사원의 어수룩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자신만만한 모습은 극중 일현의 다이내믹한 변화를 기대하게 만든다. 바닥이었던 한 사람이 야망과 돈의 맛을 알게 된 후 변화하는 과정은 류준열만의 디테일하고 입체적인 표현력이 더해져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높은 공감대를 이끌어낼 것이다.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 역을 맡은 유지태의 돈 포스터는 날카로운 눈빛과 묵직한 카리스마로 존재만으로도 위협적이고 서스펜스를 자아내는 캐릭터를 단번에 보여준다. 유지태는 일현에게 거액을 거머쥘 수 있는 거래를 제안하고 막대한 이익을 취하고도 끝없이 더 큰 그림을 설계하며 영화에 몰입감을 더한다.

이어 금융감독원 수석검사 한지철(조우진)의 돈 포스터는 부당한 작전의 냄새를 맡고 한번 물면 살점이 떨어질 때까지 절대 놓지 않는 사냥개의 집요함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듯 일현의 주변을 맴돌며 협박부터 인간적인 호소까지 온갖 방법을 동원해 압박하는 모습을 통해 극의 긴장감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한편 ‘돈’은 3월 개봉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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