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퀸’ 화사의 독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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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14일 16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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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화사. 스포츠동아DB
마마무 화사. 스포츠동아DB
화사의 독주가 펼쳐지고 있다.

여성그룹 마마무의 화사가 데뷔 5년 만에 솔로 가수로 나서며 또 한 번 ‘스타파워’를 입증했다.

14일 현재 각종 음원사이트에 따르면 회사가 전날 발표한 첫 번째 솔로곡 ‘멍청이’가 1위에 올랐다. 발표와 동시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1,2위를 다투던 우디의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과 있지의 ‘달라달라’를 가볍게 눌렀다.

‘멍청이’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화사만의 허스키하면서도 독특한 음색이 돋보이는 노래다. 오직 나만을 바라보고 나만을 위해주던 연인을 보듬어주지 못한 스스로를 ‘멍청이’라고 표현했다. 화사의 독보적인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는 평가가 줄을 잇는다.

그룹 활동에서도 화려한 퍼포먼스와 카리스마를 드러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솔로로도 압도적으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분위기다.

덕분에 화사는 ‘화사가 하면 다 된다’는 수식어에 이어 ‘화사 퀸’이라는 새로운 애칭까지 얻었다. 광고계와 방송가에서도 ‘화사 모시기’에 한창이다.

지난해 출연한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보여준 털털하고 수더분한 매력을 계속해서 보고 싶다는 요청이 끊이질 않아서다. 당시 그는 ‘먹방계의 요정’으로 떠오를 정도로 손대는 제품마다 품절 사태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화사의 인기는 광고계에서도 증명된다. 현재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교육, 식품 광고 모델에 이어 주류, 빙과류, 음료, 캠핑용품 등 10여 개의 광고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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