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 표절 의심 프라임보이 “논란 더이상 확산되는 것 원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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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1일 14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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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음원차트에서 급부상중인 싱어송라이터 우디(Woody)의 신곡에 표절 의혹을 제기했던 프로듀서 프라임보이가 "논란이 더이상 확산되지 않길 바란다"며 상황을 수습했다.

프라임보이는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일이 더이상 확산되는 걸 원치 않아 (의혹 제기)게시글을 내리게 됐다"며 "나는 개인으로서 내 의견을 제기했다. 표절 의혹 제기는 작곡가들 사이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이슈이며 나는 음악가로서 이의를 제기했을 뿐이다"고 적었다.

이어 "우디님이 이 이슈로 더 이상 논란 되는 걸 원치 않는다. 음악가들끼리 잘 해결해보겠다.
아무쪼록 모든 게 원만히 해결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3일 발매된 우디의 새 디지털 싱글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은 전날(31일)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점령했다.

그러자 프라임보이는 SNS를 통해 "우디 님의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이 2015년 10월 27일에 제가 제작 및 작곡한 '클럽에서'와 비슷하다 혹은 표절 논란이 생긴 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오늘 곡의 원작자로서 위 두 곡이 일부 멜로디와 곡 콘셉트 가사 주제 코드 진행 등에서 유사한 부분들이 있다고 판단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우디 측 관계자는 "거론할 가치가 없는 일이다. 표절이 아니다"며 반박했다.

한편, 우디의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은 이날 현재 멜론, 벅스, 지니, 올레, 소리바다, 엠넷까지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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