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캐슬’ 측, ‘위 올 라이’ 표절 의혹에 “멜로디 화성 모두 다른 별개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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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30일 17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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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Y캐슬’ OST 앨범
사진=‘SKY캐슬’ OST 앨범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 측이 OST ‘위 올 라이’(We all lie)의 표절 의혹을 다시 한 번 일축했다.

앞서 하진의 ‘위올라이’가 미국 가수 비 밀러의 ‘투 더 그레이브’(To the Grave)와 유사하다는 표절 의혹이 불거졌다.

해당 논란은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 등 온라인상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제작진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지만 드라마의 인기가 높아질수록 유사성 논쟁은 더 심해졌다.

논란이 계속되자 30일 ‘SKY캐슬’ 측은 “‘위 올 라이’와 ‘투 더 그레이브’는 멜로디와 화성이 모두 다른 별개의 곡”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위 올 라이’는 드라마 대본을 두고 극중 인물을 관통하는 키워드와 주제를 토대로 출발한 곡이다. 음악적 연출을 위해 만들어졌다. 불필요한 억측이 더 이상 커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1회 1%대의 시청률로 출발한 ‘SKY캐슬’은 종영을 한 회 앞둔 지난주 방송분(19회)에서 23.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비지상파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이다.

한편, ‘SKY캐슬’은 오는 2월 1일 오후 11시 마지막 회(20회)가 방송된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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