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균상 “유튜버 유정호 도와달라 말한것 아냐…불편하셨던 분들 죄송”

  • 동아닷컴
  • 입력 2019년 1월 27일 12시 39분


코멘트
징역 2년 구형을 받은 유튜버 유정호에 대해 관심을 호소했던 배우 윤균상이 "제 글로 불편하셨던분들 죄송하다"고 다시 한 번 입장을 밝혔다.

윤균상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도와달라하지 않았고 청원도 하면안된다고 썼지만 의도한바가 그대로 전해지지 않아 여러분들 불편하게 한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윤균상은 "미혼모 집구해주기, 희귀병아이를 둔엄마 후원하기, 독거노인 돕기, 희귀 혈액 찾기, 유기묘 토끼 등 열마리 가량의 아이들과 생활과 같은 영상들을 봤고, 학교폭력당했던 영상관련 2년 구형을 받았다 하여 도움을 주자가아니라 '다른분들도 한번씩 봐주세요 어떤게 맞는상황 인가요?'의 취지로 글을 올렸지만 결과적으로 제가 그분을 도와달라 이야기한것처럼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 글로 불편하셨던 분들 죄송하다"고 전했다.

앞서 전날 유정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징역 2년 그동안 감사했다. 앞으로 이 영상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어 여러분께 인사드린다"며 "나는 무엇인가 바꿔보려고 했다. 학교 내에서 부당한 일들을 뭔가 바꿔보려고 진행했는데 뭔가가 잘못됐다. 지금 징역 2년 구형받은 상태"라고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윤균상은 같은날 오후 인스타그램에 "남들 돕고 바른 영상 만들며 광고, 돈 일체 안 받고 성실하고 바르고 사이다 같은 영상 업로드 하던 유튜버다"며 "뭘 해달라, 도와달라는 게 아니다. 그냥 (유정호 유튜브에) 가서 댓글이나 다른 영상들도 한 번 쯤 봐주시라"고 관심을 호소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