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 3월4일 입대, 영화·공연으로 인사

샤이니 키. 스포츠동아DB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 키가 3월4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샤이니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5일 “키가 군악대에 합격해 3월4일 입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샤이니의 또 다른 멤버 온유가 현역 입대해 군 복무를 시작한 가운데 키의 3월 입대에 이어 멤버 민호도 올해 상반기 입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샤이니의 그룹 활동도 당분간 멈춘다.

키는 2008년 데뷔해 ‘누난 너무 예뻐’ ‘루시퍼’ 등을 통해 활약해왔다. 지난해 11월 첫 솔로 앨범 ‘페이스’를 출시했고, 지난해 12월 일본에서도 솔로앨범 ‘홀로그램’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연기자로도 왕성하게 활동하는 키는 30일 개봉하는 영화 ‘뺑반’에 출연해 공효진, 류준열 등과 호흡을 맞췄다.

2월 2일과 3일,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 아티움에서 콘서트를 열고 입대 전 팬들과 만난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