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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스트라이트 폭행 혐의’ PD, 구속 송치…김창환도 불구속 송치
뉴스1
업데이트
2018-12-26 15:10
2018년 12월 26일 15시 10분
입력
2018-12-20 11:45
2018년 12월 20일 11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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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보이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이석철(왼쪽), 이승현 형제© News1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를 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던 문 모씨가 구속 송치됐다.
20일 더 이스트라이트의 이석철 이승현 형제의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남강의 정지석 변호사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 20일 특수 폭행 및 상습 폭행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구속 송치됐다.
앞서 방배 경찰서는 문씨에 대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을 거쳐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후 서울중앙지방법원 영장전담 판사는 14일 구속영장을 발부했으며, 15일 집행돼 문씨를 서초경찰서 유치장에 수감했다.
방배경찰서는 김창환 회장 및 이정현 대표에 대해서도 폭행 교사ㆍ방조 및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 수사를 진행해왔으며, 이 날 함께 기소 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다.
정 변호사는 “검찰로 송치된 구속 피의자의 구속기간은 10일이므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올해 안에 기소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석철은 소속사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에 몸담고 있던 프로듀서 문씨에게 지난 2015년부터 4년간 총 10건의 폭행을 당했으며, 이승현은 A씨의 폭행 트라우마로 현재 정신적 치료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후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는 더 이스트라이트의 모든 멤버들과의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으며 남은 분쟁 사안에 대해선 법적 조사를 통해 소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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