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 부친 ‘빚투’ 피해자에 사과…“3000만원 정도 보내드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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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2월 8일 14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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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여정
사진=조여정
배우 조여정의 아버지가 ‘빚투’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조여정이 피해자를 직접 만나 사과하고 3000만 원을 줄 것을 약속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포츠경향은 8일 조여정이 전날(7일) 부친에게 돈을 빌려줬다 받지 못한 A 씨를 만나 직접 사과했다고 밝혔다.

앞서 해당 매체는 지난 6일 조여정의 부친 조모 씨가 14년 전 고향 지인인 A 씨에게 3억 원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매체에 따르면, 조여정은 A 씨 부부를 만나 대화를 나눴다. 이어 조여정은 “제게도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경황이 없었다. 우선 제 수중에 있는 3000만 원 정도를 보내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작은 성의나마 소중히 들고 와야 하는데 일정 중 미팅이 갑자기 잡혀 그냥 왔다. 하루이틀 새 보내드리겠다”라고 약조했다.

A 씨 부부는 “아버지 때문에 네가 마음고생이 심하다”라며 조여정의 등을 다독였고, 조여정은 다시 한 번 사과했다.

이와 관련, 조여정의 소속사는 8일 동아닷컴에 “조여정이 이 소식을 듣고 소속사에 피해자 분을 만나뵙고 싶다고 했다. 이 일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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