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하트시그널'에 낳은 화제 인물 오영주가 회사원에서 방송인으로 변신한다.
오영주는 2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부로 퇴사를 결정했다. 조금이라도 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때 좀 더 자신과 꿈에 집중하는 삶을 살고자 큰 결심을 하게 됐다"며 "처음 시작한 사회생활이었고 또 첫 퇴사인지라 마음이 무겁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열려고 하니 걱정이 앞서지만 응원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사는 오영주가 되겠다"고 전했다.
오영주는 2016년 미국 명문 UCLA 졸업 후 현재 세계적인 기업 마이크로 소프트(MS)의 마케터로 근무했다.
퇴사한 오영주는 tvN 디지털숏예능 '오영주의 개복치 보호소'를 통해 방송인으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다음은 오영주 공식입장 전문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제가 꼭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 용기 내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 진심이 잘 전달될 수 있을까 우려가 되어 어떻게 글을 써야 하나 오랜 고민 끝에 한 글자 한 글자 어렵지만 차분히 남겨볼게요.
저는 오늘부로 퇴사를 결정했습니다.
제가 조금이라도 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때, 그리고 좀 더 저 자신과 제 꿈에 집중하는 삶을 살고자 오랜 고민 끝에 퇴사라는 큰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시작한 사회생활이었고 또 첫 퇴사인지라 마음이 무겁네요.
제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열려고 하니 걱정이 앞서지만, 용기 있게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립니다.
항상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사는 오영주가 될게요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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