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th 청룡영화상’ 한지민 여우주연상 “상의 무게 잊지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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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24일 01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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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민이 영화 ‘미쓰백’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3일 오후 8시 55분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2018 제39회 청룡영화상’이 SBS를 통해 생중계 방송됐다. 이날 시상식의 진행은 배우 김혜수와 유연석이 맡았다.

배우 한지민은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한지민은 “영광스러운 상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 영화가 나오기까지 짧지 않았던 시간동안 제게는 참 큰 무게감으로 다가왔었던 것 같다. 무겁고 힘들었던 시간 끝에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것은 영화에 담긴 진심덕분인 것 같다. ‘미쓰백’은 배우로서 욕심보다는 우리 사회의 아픈 현실을 영화를 통해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었는데, 같은 마음으로 미쓰백을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이 상이 보답이 됐으면 좋겠다. 이지영 감독과 권소현 배우 등을 비롯 모든 스태프들에 이 영광 돌리고 싶다. 힘들 때마다 떠올리며 이 상의 무게를 잊지 않겠다”며 눈물의 수상 소감을 전했다.

여우주연상 후보로는 김태리(리틀 포레스트), 김희애 (허스토리), 박보영 (너의 결혼식), 이솜 (소공녀), 한지민 (미쓰백)이 올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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