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타노 타케시 게시물 논란’ 구준회, ‘스타킹’→‘K팝스타’→‘아이콘’ 멤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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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9월 25일 15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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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준회 인스타그램
사진=구준회 인스타그램
일본의 유명 코미디언이자 영화감독인 키타노 타케시 관련 게시물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가 논란에 휩싸인 그룹 아이콘 멤버 구준회(21)는 어릴 때부터 각종 방송에 출연하며 재능을 선보여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구준회는 2009년 SBS ‘스타킹’에 ‘13세 마이클 잭슨’으로 출연, 마이클 잭슨의 춤을 완벽하게 선보여 극찬을 받았다. 지난 2011년에는 SBS ‘K팝스타’에 출연해 ‘극찬’이라는 팀을 결성해 본선까지 진출했다.

지난 2012년 4월 YG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으로 합류한 구준회는 이후 서바이벌 프로그램 ‘WIN - Who Is Next‘, ‘Mix & Match’에 출연하며 재능을 인정받았고, 지난 2014년 YG의 새 보이그룹 IKON의 멤버로 합류했다. IKON은 2015년 하프 앨범 ‘WELCOME BACK’로 데뷔한 후 인기를 끌었다.

IKON이 오는 10월 1일 컴백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구준회가 한 팬과의 설전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구준회는 24일 인스타그램에 일본의 유명 코미디언이자 영화감독인 키타노 타케시 관련 게시물을 올렸다.

이를 본 한 팬은 키타노 타케시가 과거 혐한 발언으로 논란이 된 것을 지적하며 “키타노 타케시 혐한 논란 있어요. 관련 글 제발 다 삭제해주세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구준회는 해당 댓글에 “이래라 저래라 하지마요. 싫어요”라고 남겨 비난을 샀다.

구준회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지만 비난 여론은 계속됐고, 이에 25일 구준회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죄송합니다. 좋아하는 배우여서 다른 정보를 몰랐어요. 팬분들이 친구같아서 편하게 이야기 나눈다는 것이 이렇게 될지 몰랐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다음부터는 신중하게 소통하는 준회 되겠습니다. 걱정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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