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연 임신, ‘3개월 만에 혼인신고’ 남편 누구?…사진 보니 “훈훈한 비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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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9월 17일 14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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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연 인스타그램
진서연 인스타그램
배우 진서연이 결혼 4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그의 남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진서연은 17일 인스타그램에 "2018년을 제 인생의 화양연화로 기억해야 될 것 같다. 곧 세상에 태어날 아이와 함께 올 한해를 마무리하려 한다"라며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어 "배우 그리고 엄마라는 소명으로 앞으로의 삶을 준비하며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 이 기쁜 소식을 저를 사랑해주시는 소중한 분들께 가장 먼저 전한다. 감사하다"라고 했다. 진서연은 11월 초 출산 예정이다.

지난 6월 21일 tvN '인생술집'에서 진서연은 남편과 만난 지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랑에 미쳐서가 아닌 결혼할 사람이라는 느낌이 왔다고 부연했다.

진서연은 "이 사람이 결혼할 사람이라는 촉이 와서 너무 짜증나더라. '얘야. 큰일 났다' 싶더라. 아홉 살 많은데 감당이 안 되는 남자였다. 그런데 어차피 저 사람이면 정신을 차리게 해야겠다 싶어서 자고 일어난 뒤 혼인신고 하자고 했다"고 했다.

혼인신고는 교제 3개월 만에 했지만 결혼식은 3년 만에 올렸다. 진서연은 지난 2014년 5월 23일 지인의 소개로 만나 3년간 교제한 남자친구 이창원 씨(44)와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예식장에서 지인들만 초대해 결혼식을 올렸다.

진서연은 남편에 대해 "남편이 특이하다. 개인주의가 엄청난 사람이다. 사실 저도 개인주의가 너무 심해서 결혼 못 할 줄 알았다. 나도 내가 소중한데 이 사람도 자기가 소중한 거다. 그런 둘이 만나니 완벽하더라. 서로 이해가 된다"고 말했다.

진서연은 독일 베를린에서 사업을 하는 남편을 위해 작품 활동을 하지 않을 때는 그곳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연기 활동 때는 한국으로 온다고 밝혔다.

또 진서연은 지난 7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의 사진을 올린 바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진서연의 남편은 모자와 티셔츠의 차림으로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있다. 특히 훈훈한 비주얼과 탄탄한 근육질 몸매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진서연은 지난 5월에 개봉한 영화 '독전'에서 故 김주혁이 연기한 아시아를 주름 잡는 마약 시장의 거물 '진하림'의 파트너 '보령' 역을 맡아 리얼한 연기로 관객들의 극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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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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