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감독의 해명에도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다. 누리꾼들은 "무슨 오디션에 참가비가 있냐"(hone****), "회사에 면접 보러 가면 면접비를 주는데 무슨 소리냐. 너네가 줘야지 시간 내서 기다리고 오디션 보는 건데"(a304****), "면접 볼 땐 회사에서 돈을 받는 게 아니라 주는 거다. 시간을 내준 인재에게 최소한의 감사 표시로"(jsoh****),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배우 지망생들한테 한푼이라도 돈 뜯어내려는 오디션이라는 간판 붙인 거로 밖에 안 보임"(grey****), "살다 살다 돈 내고 오디션 보는 경우는 처음"(nana****), "이놈의 영화판은 뭐가 그렇게 특별해서 돈을 받아 가면서 진행하냐. 특권의식 쩌네 진짜"(tkfk****), "참신한 갑질이다. 벼룩의 간을 떼 먹지. 한용운 선생님 이름에 먹칠하고 있네"(arti****), "진정 갑질. 영화 홍보 비용을 결국 오디션 보러 온 될지, 안 될지 모르는 배우들 돈으로 하겠다는 것으로 밖에 안 보인다"(mono****)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