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수영복 패션 공개한 이유 “몸매에 자신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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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8월 20일 15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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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밥블레스유’ 캡처.
올리브 ‘밥블레스유’ 캡처.
개그우먼 출신 방송인 이영자가 최근 데뷔 이후 최초로 수영복 패션을 공개한 이유를 밝혔다.

20일 방송될 KBS2 '안녕하세요'에는 한 쪽 눈은 검은색, 다른 쪽 눈은 푸른 색인 홍채 이색증, 흔히 말하는 '오드아이'를 지니고 태어난 딸이 사람들의 시선에 상처받지 않기를 바라는 한 어머니가 출연한다.

사연을 들은 이영자는 고민 주인공 어머니를 달래줬고, 홍채 이색증을 가진 아이에게는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친근한 미소와 코믹한 동작으로 웃음을 주기 위해 애썼다.

고민 주인공의 이야기를 듣던 출연진은 각자의 신체적 콤플렉스에 대해 대화를 나눴고, 이영자는 최근 전파를 탄 자신의 수영복 패션을 언급했다.

이영자는 "나도 몸매에 자신이 없지만 내 몸이니까 스스로 더 당당해지려고 입었다"며 사회적 편견에 갇혀 의기소침해하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주기도 했다.

앞서 지난 9일 이영자와 최화정은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 수영복을 입어 화제를 모았다. 이들의 당당한 모습에 시청자들은 환호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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