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윈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밤 10시 11분 공식 팬카페를 통해 “27일 소속 아티스트인 스펙트럼 멤버 김동윤 군이 우리의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너무나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과 스펙트럼 멤버들, 윈 엔터테인먼트 전 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며 “동윤 군을 진심으로 사랑해 주시고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슬픈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되어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며 “고인의 마지막 길에 삼가 조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사인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소속사는 무분별한 추측을 자제해 달라는 입장이다.
사망 전날까지 스펙트럼 공식 소셜미디어에는 김동윤의 사진이 올라온 터라 팬들이 받은 충격은 더 컸다. 28일 9시 15분 현재 윈 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는 팬들의 접속이 몰리면서 마비된 상태다.
김동윤은 JTBC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지난 5월 스펙트럼의 데뷔 앨범 ‘비 본’(Be Born)을 발매한 뒤 타이틀곡 ‘불붙여’로 활동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