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랑카’ 정철규, ‘IQ156’으로 멘사 회원 가입…“개그맨 최초 멘사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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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6월 5일 0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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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루벤터 제공
사진=그루벤터 제공
‘블랑카’ 캐릭터로 많은 인기를 얻었던 개그맨 정철규(38)가 멘사(Mensa) 회원이 됐다.

5일 정철규의 소속사 그루벤터에 따르면 정철규는 최근 응시한 멘사 테스트에서 지능지수(IQ) 156을 기록했다.

정철규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개그맨 최초 멘사 회원. 블랑카 멘사”라며 자축했다.

멘사는 가장 크고 오래된 고지능자 모임인 비영리 단체로, 인구대비 상위 2%의 지능지수(표준편차 24 기준, IQ 148 이상)를 가지면 가입할 수 있다.

국내 연예인 중에는 그룹 블락비 박경, 배우 하연주, 최성준 등이 멘사 회원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정철규도 여기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개그맨 중에서는 최초로 알려졌다.

한편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 출신인 정철규는 KBS ‘폭소클럽’에서 스리랑카 출신 노동자 ‘블랑카’ 캐릭터로 ‘사장님 나빠요’ 등 유행어를 남기며 인기를 끈 바 있다.

이후 정철규는 외국인노동자 문화홍보대사, 광명시 다문화 홍보대사 등을 맡으며 다문화 이해 전문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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