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 타임’ 이서원 하차·김동준 합류…“방송 차질 없도록 촬영 진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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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5월 17일 17시 26분


김동준. 사진=동아닷컴DB
김동준. 사진=동아닷컴DB
성추문으로 tvN ‘어바웃 타임’에서 하차한 배우 이서원 대신 가수 겸 배우 김동준이 투입된다.

tvN ‘멈추고 싶은 순간 : 어바웃 타임’(이하 ‘어바웃 타임’) 측은 17일 당초 이서원이 맡았던 조재유 역에 김동준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제작진 측은 “‘어바웃 타임’에 긴급 합류한 김동준은 현재 모든 개인 일정을 취소하고 촬영 준비에 돌입, 곧 첫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기존 방송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촬영을 진행, 시청자 분들께 좋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날인 16일 이서원이 동료 연예인 A 씨를 성추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지난달 8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입건됐고, 조사를 받은 후 서울 동부지검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서원 측은 성추행 혐의 관련 보도가 나온 직후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드린다”며 사과했다.

이서원은 MC로 활동하고 있던 KBS2 ‘뮤직뱅크’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던 ‘어바웃 타임’에서도 하차했다.

김동준이 새롭게 합류하게 된 ‘어바웃 타임’은 오는 21일 오후 9시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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