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서범은 1일 방송한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 시즌2’에 출연해 자신의 소비습관을 소개했다.
홍서범은 “누구와 어딜 가든 내가 계산하는 버릇이 있다”면서 “앞으로 아이 셋의 학비를 비롯해 돈 들어갈 일이 너무 많은데 어떡해야 계산하는 버릇을 고칠 수 있느냐”고 물으며 영수증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홍서범은 “모임을 좋아하고 사람을 좋아하다 보니까 내가 계산을 한다”면서 “1980년대에 옥슨80으로 활동했을 때 리더였다. 선배가 후배를 사줘야 하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 아이들이 돈 내는 꼴을 못 봐 내가 쓰는 습관이 들었다. 조갑경도 그 모습에 반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홍서범은 조갑경이 결혼 전 자신과 열애설을 부인했던 것과 관련, “미녀가수 조갑경이 신인상 받고 승승장구하고 있는데 열애설이 나면 인기에 지장이 있으니까 그렇게 얘기한 것”이라며 “차라리 나를 딛고 올라서라 했다. 나는 괜찮았다. 기분 나쁘지 않았다. 원래 깨끗한 사람이 아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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