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보면 100% 후회” 레디 플레이어 원, 예매율 1위+극찬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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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3월 28일 16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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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디 플레이어 원 스틸컷
사진=레디 플레이어 원 스틸컷
흥행의 귀재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신작 ‘레디 플레이어 원’(Ready Player One)이 28일 개봉 첫날 예매율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관객들의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실시간예매율 31.4%를 기록하며 1위에 등극했다. 2위는 ‘7년의 밤’(20.6%), 3위는 ‘곤지암’(19.6%)이 기록했다.

‘레디 플레이어 원’은 2045년 ‘오아시스’라는 가상현실 속에 숨겨진 ‘이스터에그’를 찾는 모험을 그린 가상현실 블록버스터 영화다. 동명의 베스트셀러 ‘레디 플레이어 원’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며, 원작 작가 어니스트 클라인이 시나리오 작업에도 참여했다.

특히 이 영화는 영화 ‘쥬라기공원’, ‘E.T’, ‘죠스’, ‘쉰들러 리스트’, ‘인디아나 존스’ 등을 연출한 스티븐 스필버그의 신작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개봉 첫날부터 예매율 1위를 차지한 ‘레디 플레이어 원’은 어땠을까. 이날 영화를 관람한 다수 관객들은 감동 어린 반응을 내놨다. 아이디 chan****는 “지금까지 영화 수백 편 봤지만, 이 영화를 능가하는 영화는 단연코 없음. 비주얼과 연출이 미친 수준임. 무조건 보세요. 10번 보세요”라고 극찬했다.

또한 do31****는 “2시간이 넘는 런닝타임 동안 전혀 지루하지가 않았다. 영화처럼 저런 가상현실세계가 빨리 왔으면”이라고 말했으며, sjnk****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역사상 최고의 천재감독이라는 칭호는 그냥 나온 것이 아님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꼭 봐라. 안 보면 백퍼센트 후회한다”(octt****), “디지털 유토피아를 통해 현실 직시를 외치는 스필버그. 현실에 대한 교훈을 주는 최고의 환상”(pota****), “80~90년대 영화와 애니메이션, 현대 게임에게 바치는 스필버그의 헌사”(pota****), “가볍게 즐길 영화로 최고. 게임 영화 만화 덕후들한테는 큰 선물이고, 모르는 분들이 봐도 연출 하나는 대박임”(ding****) 등의 반응이 있었다.

단, 일부 관객들은 “소설 보고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지 약간 아쉬운 면이 있었음”(jth5**** ), “시작은 매우 좋았으나 보여주고 싶었던 의미를 짧은 시간에 다 압축해서 가볍게 지나간 느낌이 너무 강했다”(btta***) 등의 아쉬움을 표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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