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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빅5 내한 공연, 패션시장에 새바람 예고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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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30 18:37
2018년 1월 30일 18시 37분
입력
2018-01-30 18:23
2018년 1월 30일 18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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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고스(왼쪽)-투체인즈. 사진제공|로코미디어
힙합 ‘빅5’ 내한공연이 패션 시장에서도 새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미고스, 투체인즈, 오티 제나시스, 빅샥, 프렌치 몬타나 등 5팀의 핫한 힙합뮤지션이 2월24일 서울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르 그랜드 힙합 페스티벌’을 펼친다.
이들은 래퍼 차원을 넘어선, 패션의 트렌드 리더로 변화의 바람이 기대된다. 특히 이 공연은 15세 관람 등급으로 청소년시장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
과거 힙합 배기 청바지에 야구 모자 돌려쓰는 힙합 문화는 이젠 올드패션이 될 것 같다.
미고스와 투체인즈의 경우, 실제 미국 문화의 최신 아이콘이다. 보그 매거진은 이들의 패션에 대해 여러 차례 기획기사로 다룬 적이 있다.
3인조 힙합그룹 미고스는 뉴욕패션위크 등 세계적인 패션 이벤트의 단골 초청 래퍼들로 YRN이라는 의류 브랜드 라인과 직접 연결되어있기도 하다.
투체인즈 역시 럭셔리브랜드 베르사체 스니커즈와 협업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패션 리더이다.
프렌치 몬타나는 턱수염과 롱체인 목걸이가 트레이드마크다. 모로코 출신 래퍼인 그는 비음 섞인 랩과 함께 온몸을 휘감는 럭셔리한 액세서리가 어필한다.
지난해 말 급부상한 빅샥은 히트곡 ‘맨스 낫 핫’이 의미하듯 아무리 더운 날씨라도 두꺼운 패딩 차림을 고수한다. 그의 이색적인 패딩 패션 따라 잡기가 예상된다.
유튜브 2억5000만 조회수를 자랑하는 오티 제나시스는 구릿빛 피부와 근육질 몸매에 사각 프레임이 선글라스 패션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르 그랜드 힙합페스티벌 측은 “‘고등래퍼’, ‘언프리티 랩스타’ 등으로 중·고생과 여성팬들로 힙합 문화의 저변이 확대되는 가운데, 문화 광고 패션 음악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힙합 빅5의 내한공연은 청년문화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 같다”며 강한 기대감을 표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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