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과정 특혜 입학 논란 정용화, 일정 모두 취소하고 3월5일 군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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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월 26일 09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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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과정 특혜 입학 논란에 휩싸인 씨엔블루 정용화가 예정돼 있던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군에 입대한다.

FNC 엔터테인먼트는 26일 “정용화가 입영을 통보받고 3월5일 입대한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2018 JUNG YONG HWA LIVE [ROOM 622]’ 1월27일 홍콩 공연을 끝으로 부득이하게 향후 예정되어 있는 해외투어 일정을 모두 취소하게 됐다”며 “소중한 시간을 할애해 관심을 보내주신 국내, 해외 팬 여러분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 “남아 있는 해외투어 공연은 적절한 절차를 통하여 피해를 보시는 분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또한 개최 공지가 나간 씨엔블루 향후 투어에도 참석하지 못하는 점에 대해 별도의 공지를 드릴 예정이다. 국가의 부름에 성실히 군복무를 한 후 건강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용화는 당초 해외투어가 예정돼 있었던 만큼, 올해 연예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었으나 투어를 모두 취소하면서 입대 연기 없이 군복무를 이행키로 했다.

이는 최근 불거진 대학원 특혜 입학 논란 여파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정용화는 지난 17일 경희대학교 대학원 특혜 입학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됐다.

▼FNC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정용화가 입영을 통보받고 3월 5일 입대합니다.

‘2018 JUNG YONG HWA LIVE [ROOM 622]’ 1월 27일 홍콩 공연을 끝으로 부득이하게 향후 예정되어 있는 해외투어 일정을 모두 취소하게 됐습니다. 소중한 시간을 할애하여 관심을 보내주신 국내, 해외 팬 여러분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남아 있는 해외투어 공연은 적절한 절차를 통하여 피해를 보시는 분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개최 공지가 나간 씨엔블루 향후 투어에도 참석하지 못하는 점에 대해 별도의 공지를 드릴 예정입니다.

국가의 부름에 성실히 군복무를 한 후 건강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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