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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故전태수 애도 “혼자 많이 아팠구나 미안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1-22 08:31
2018년 1월 22일 08시 31분
입력
2018-01-22 08:23
2018년 1월 22일 08시 23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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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고(故) 전태수(34)의 죽음을 애도했다.
22일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태수야 너무 놀라서 손이 마구 떨린다. 심장이 너무 크게 빨리 뛰어서 진정이 안돼”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내가 아는 이름이 실검에 걸려있어서 설마했는데 얼굴까지 보고나니까 믿을 수가 없다.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나한테 투정부렸던 것 보다 더 많이 혼자 아팠구나. 미안해”라고 밝혔다.
이어 “그냥 내가 미안해. 뭐가 그리 바쁘다고 한 번 더 통화하고 한 번 더 얼굴 볼걸. 그게 뭐 그리 어려운거라고…. 네 선택이니까 뭐라고 안할게”라고 썼다.
그러면서 “거기선 전태수라는 이름으로 하고 싶은 거 다 해. 어깨 무겁지 말고 마음 무겁지 말고 이제 편해졌으면 좋겠다. 보고 싶다”고 애도했다.
앞서 전날 배우 하지원의 동생이자 배우인 전태수가 세상을 떠났다.
전태수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전태수 씨가 1월 21일, 향년 34세의 나이로 운명을 달리하게 되었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족들과 지인들 모두 비통함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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