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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故 김영애 아들 “자료화면만 봐도 눈물 나…기적 바랐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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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4 09:05
2018년 1월 14일 09시 05분
입력
2018-01-14 09:00
2018년 1월 14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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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 캡처
배우 고(故) 김영애의 아들이 세상과 작별한 어머니를 추억했다.
1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는 故 김영애의 아들 이민우 씨가 출연, 지난해 4월 9일 췌장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난 어머니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민우 씨는 방송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어머니는 배우로서만이 아니라 인생을 한 번도 허투루 산 적 없는 분이다. 오래오래, 좋게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고인의 사망 후 이민우는 고인을 추모하는 각종 시상식에 참석해 고마운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이민우는 “무엇을 하나 할 때마다 보고 싶다”며 “자료화면이 나오고 할 때마다, 또 이렇게 큰 화면으로 다른 분들과 같이 보고 있으면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그는 어머니 김영애가 암 선고를 받았을 당시를 회상하며 “처음에는 솔직히 기적도 바랐다. 온열요법이나 뭐 이런 것 저런 것 면역 주사도 맞고 하다 보면 (암세포가) 사라져서 또 우리가 행복하게 앞으로 더 계속 지낼 수 있지 않겠냐 바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면 병도 사라져서 우리가 또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며 “근데 나중에는 인정해야 하는 시간이 왔다. 그 때부터가 제일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정말 힘든 시간이었는데 그 시간을 충실하게 보내는 것이 또 중요했다”며 “‘내가 챙겨야 한다. 남들 울때 같이 울면 안 된다’는 마음으로 버텼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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