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김성규 “6명 되면서 더 욕심 내…최고의 앨범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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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월 8일 19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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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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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인피니트가 새 앨범 ‘탑시드(TOP SEED)’를 들고 팬들에게 돌아왔다.

인피니트는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 세 번째 정규 앨범 ‘탑 시드(TOP SEED)’ 발매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텔 미(Tell Me)’를 열창했다.

인피니트 멤버 김성규는 이번 앨범에 대해 “다들 아시겠지만, 스포츠 경기에서 최고의 팀을 ‘탑 시드’라고 하지 않느냐”면서 “저희가 그런 의미로 이번 앨범을 ‘탑 시드’로 정해봤다. 그 만큼 이번 앨범이 최고의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피니트 멤버 장동우는 호야의 탈퇴와 관련해서 “그 얘기를 처음 들었을 때, 저는 성규 형네 집이었다. 근데 그 얘기를 들고 사실 한 시간 동안 울었다. 호야와 통화하며 울었다”면서 “성규 형이 다독여 줬다. 7명이 다 다른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 선택을 존중해주고 나쁘고 좋았다가 아닌 각자의 길이 있다고 생각한다. 6명이 됐지만 사춘기의 성장통을 겪었다고 생각한다. 그 감정을 앨범에 녹였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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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마이크를 잡은 김성규는 “물론 7명일 때와 6명일 때의 차이점은 있겠지만 굉장히 다른 색깔의 인피니트가 존재하게 된 것 같다”면서 “저희 6명이 하게 되면서 더 대화를 많이 하게 되고 더 욕심을 많이 내게 됐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조금 더 발전하는 모습을 사람을 보여줄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피니티의 이번 앨범 타이틀곡 ‘텔 미’는 미니멀한 사운드와 저제된 보컬로 몽환적이며 세련된 느낌이 더해진 곡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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