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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하니’ 이수민 “이상형, ‘○○’ 잘하는 남자 …롤모델은 전지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1-08 16:58
2018년 1월 8일 16시 58분
입력
2018-01-08 16:50
2018년 1월 8일 16시 50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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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nt 제공
배우 이수민(16)이 자신을 둘러싼 연기력 논란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수민은 EBS 어린이 프로그램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를 통해 뛰어난 진행 실력으로 주목받은 후 연기자로 변신했다.
이수민은 8일 공개된 bnt과 인터뷰에서 자신의 연기력 논란에 대해 “부족했으니 당연한 일”이라면서 “오히려 그런 소리가 나 자신을 자각할 수 있어 더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수민은 “논란 없이 처음부터 칭찬을 받았으면 자신만만해져 연기를 더 소홀히 했을지도 모르겠다”며 “비난이 아닌 비판은 어느 정도 들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도전하고 싶은 장르에 대해선 “교복을 벗기 전에 드라마 ‘학교’와 같은 청춘 로맨스 작품을 꼭 찍어보고 싶다”면서 “조금 더 나이가 들면 느와르 장르에 도전하고 싶은 목표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수민은 롤모델로 배우 전지현을 꼽으며 ‘엽기적인 그녀’, ‘암살’ 등 좋은 작품에서 자신만의 뚜렷한 색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는 모습이 멋있었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분야에 도전할 생각은 없냐’는 질문에는 “지금은 연기에 집중하기 벅차기 때문에 다른 분야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면서 “그저 배우라는 직업 안에 내가 연기하고 싶은 직업이 많아질 뿐이다. 한 길을 가고 싶고 연기로 인정받고 싶다”고 밝혔다.
이수민은 친한 연예인으로 트와이스 다현을 언급하며 꾸준히 연락하고 친분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상형에 관한 물음엔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잘 하는 이성에게 매력을 느낀다고 답했다.
끝으로 목표에 대해 묻자 “작품을 많이 하고 싶다”면서 “작품만 활발하게 해도 한 해를 잘 보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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