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과 혼인신고’ 왕진진 회장과 위한 컬렉션에 관심 집중,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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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27일 18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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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한컬렉션 블로그 갈무리
사진=위한컬렉션 블로그 갈무리
팝아티스트 낸시랭과 혼인신고 한 왕진진 위한컬렉션 회장과 그가 운영하는 ‘위한 컬렉션’에 대해 관심이 집중하고 있다.

낸시랭은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왕진진 회장과 함께 혼인신고서를 들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왕진진 위한 컬렉션 회장과 새출발을 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위한 컬렉션’이 어떤 곳인지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왕진진 회장이 있는 ‘위한 컬렉션’ 블로그엔 짧은 소개글이 있다. 소개글에 따르면 ‘위한 컬렉션’은 세계 문화재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설립됐다. 다만 위한 컬렉션이 지금까지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펼쳤는지에 대한 내용은 찾아볼 수 없다. 단순히 문화재 사진을 나열하고 있을 뿐이다. 위한 컬렉션 전화번호도 찾을 수 없다.

왕진진 회장은 ‘위한 컬렉션’ 블로그 인사 글을 통해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문화재의 다양성과 창의성 및 전통을 이어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과거와 미래를 잇는 문화의 전승과 함께 친근한 문화예술을 정착시킴은 선진문화로 가는 핵심”이라면서 “‘뉴스 문화의 창’은 온 국민의 마음을 담아 민족의 정체성을 한 단계 높이고 조상들이 남긴 문화유산을 잘 보존해 나갈 것이다. 이에 ‘위한 컬렉션’은 건전한 가치관을 심어주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왕진진 회장이 언급한 ‘뉴스 문화의 창’은 ‘위한 컬렉션’의 활동을 알리고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왕진진 위한 컬렉션 회장은 “‘위한 컬렉션’은 최근 다문화 즉 국제화시대를 맞이하여 전통문화의 보존과 재생을 위한 노력이 시급한 실정이라 본다. 국가경쟁력에 있어 문화예술 지원책과 전통계승은 현대문명에서 우리의 옛것과 잃어버리기 쉬운 문화재 보호 등 전승 계승함으로 대내외적으로 국가경쟁력을 상승시킨다”면서 “역사물은 그 나라의 자산이기 전에 하나의 생생한 선대의 혼이 깃든 자손만대로 물려줄 유산이기도 하다. 이에 ‘뉴스 문화의 창’은 전통 문화예술 뿐 아니라 사회가 급격히 변화 될수록 그 소중한 정취와 모습이 사라지고 있어 이를 전승, 보존 및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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