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고향설’ 열창…‘손가락 하트’ 팬 서비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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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26일 08시 14분


사진=가요무대 캡처
사진=가요무대 캡처
방송인 송해가 ‘고향설’을 열창하며 녹슬지 않은 노래 실력을 뽐냈다.

송해는 25일 방송한 KBS 1TV ‘가요무대’ 송년 특집 무대에 올라 ‘고향설’을 열창했다. 그는 고향설을 부르면서 관객들에게 손가락 하트를 그려 보이는 등 팬 서비스도 잊지 않았다.

송해가 부른 ‘고향설’은 고향을 그리는 가사가 담긴 곡이다. 그의 고향은 황해도 재령으로, 과거 방송을 통해 가족과 생이별한 사연을 공개한 바 있다.

송해는 지난 6월 방송한 KBS 1TV ‘아침마당’에서 “1.4 후퇴 당시 누이동생, 부모님과 생이별했다”고 밝혔다.

이어 송해는 “‘국제시장’이란 영화를 보고 얼마나 앉아서 울었는지 나중에 보니까 손수건이 손에 세 개가 있더라”면서 “아주머니들이 구경 왔다가 주더라. ‘국제시장’은 진짜다. 그게 제가 겪은 실화”라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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