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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영 결혼 소식에 남성팬들 ‘질투’… “남편, 복 받았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2-07 11:25
2017년 12월 7일 11시 25분
입력
2017-12-07 11:21
2017년 12월 7일 11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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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영 전 KBS N 스포츠 아나운서(33)가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이 그의 결혼 소식을 아쉬워하고 있다.
7일 더팩트는 정인영 전 아나운서가 오는 2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8세 연상의 사업가 박모 씨(41)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 씨는 180cm가 넘는 준수한 외모에 기업가 집안의 훈남 사업가다. 두 사람은 1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해 최근 양가 상견례를 거쳐 결혼을 확정했다. 지난달 30일에는 웨딩촬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아나운서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누나 잘가요ㅠㅠ", "와..", "신랑 분 부럽네", "안돼!!", "남편 복 받았네", "누나..안돼. 하..인생" 등의 댓글을 남기며 안타까워하고 있다.
또한 176cm의 장신인 정 전 아나운서의 예비 신랑의 키가 180cm가 넘는다는 사실에 누리꾼들은 "남자도 피지컬 장난 아니네", "신랑 부럽다", "저 정도 돼야 누나를 만날 수 있구나", "하긴 신랑 분도 키가 커야지", "잘 어울릴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 전 아나운서는 "상대가 일반인이라서, 최대한 조용히 결혼식을 하기로 서로 약속했다"면서 "가족이나 지인 외에는 결혼식 후에나 알려지길 바랐는데 지난 주말 웨딩 촬영을 하면서 부득이 얘기가 알려지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기왕 이렇게 (알려지게) 됐으니 쑥스럽지만 (자랑 좀 해도) 예쁘게 양해해달라"면서 "(오빠는) 성실히 자기 일에 전념하는 스타일이고, 무엇보다 저를 아낌없이 사랑해주는 가슴이 따뜻한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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