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현 “김우빈, 가끔 연락…몸 많이 좋아지고 있는 걸로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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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1월 10일 08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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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종현이 비인두암으로 투병 중인 동료 배우 김우빈의 근황을 전했다.

홍종현은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홍종현은 이 자리에서 “우빈이와 가끔 연락한다. (몸 상태가) 많이 좋아지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김우빈을 언급했다.


김우빈은 지난 5월 비인두암 진단 사실을 공개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비인두암’은 뇌기저부에서 입천장까지 이르는 인두의 위쪽 3분의 1 부위에 악성종양이 생기는 질환이다.

홍종현은 이어 “우빈이는 주변 사람을 걱정시키는 걸 싫어하고 미안해하는 친구라 더욱 걱정이 됐다. 많이 미안했다. 바쁘다는 핑계로 안부도 못 묻고 나중에 기사로 소식을 알게 됐는데 처음엔 연락도 못 하겠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괜찮냐고 물어보는 것도 그 친구에겐 스트레스일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고민이 됐다. 그러다 시간이 좀 지나고 문자를 보냈는데 괜찮아지고 있다고, 고맙다고 연락이 왔다. 지금은 많이 응원하고 기도하고 있다. 곧 좋아질 거라 믿고 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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