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예능으로 국내 연예계 복귀…‘표절 논란’ 극복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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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1월 9일 1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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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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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은혜가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으로 국내 연예계에 복귀한다.

9일 소속사에 따르면 윤은혜는 오는 15일 방송분부터 tvN 예능 프로그램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 출연하게 됐다.

tvN은 해당 프로그램을 “스타와 반려동물의 일상을 관찰하고, 로망을 실현하는 과정을 통해 반려동물과의 오해와 갈등을 풀어보고, 속마음을 알아보는 반려동물 심리관찰 프로젝트”라고 소개하고 있다. 지난 9월 15일부터 방송을 시작했다. 김구라·도끼·이수경·딘딘·선우용여·이희준·이혜정 등이 출연 중이다.

윤은혜는 앞서 의상 표절 논란에 휘말리며 국내 연예계 공백기가 길어졌다. 윤은혜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지난 2007년 SBS ‘일요일이 좋다-엑스맨’ 이후 10년 만이다. 드라마 출연은 2013년 ‘미래의 선택’이 마지막이었다. 2015년 개봉 예정으로 박시후와 함께 출연한 영화 ‘사랑후애’도 계속 개봉이 미뤄지고 있다. 이유는 확실히 알려진 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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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2015년 중국의 한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국내 디자이너 의상을 표절했다는 논란을 빚었다. 당시 그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아 더욱 비난을 받았다가 같은 해 말 한 패션브랜드 공식행사에 참가해 사과했다.

이와 관련해 네티즌들의 의견을 살펴보면 아직은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은 분위기다. 반면 “몇 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욕하나”며 기회를 주고 지켜보자는 의견도 있다. 윤은혜가 국내 예능프로그램에 복귀를 통해 앞선 논란을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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