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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현장에 놓인 김주혁 조문 편지 ‘먹먹’…“좋은 곳에서 편히, 1박!2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1-01 10:02
2017년 11월 1일 10시 02분
입력
2017-11-01 09:44
2017년 11월 1일 09시 44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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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사진공동취재단
고(故) 김주혁의 사고 현장에서 발견된 편지가 누리꾼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고 있다.
1일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주혁 사고 현장에 놓인 편지’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확산하고 있다.
김주혁의 교통사고 장소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 인근에서 찍힌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보면 메모지에 검정색 펜으로 적은 편지 한 장이 바닥에 놓여 있다.
편지에는 “구탱이형, 형 아니 삼촌을 너무 좋아하는 학생이에요. 향초 하나 못 놓아 드리는 사정이라 죄송해요. 좋은 곳에서 편히 쉬세요. 늘 사랑합니다. 1박! 2일!!”이라고 적혀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을 본 팬들은 “역대 본 것 중 가장 슬픈 1박 2일 구호다”, “한동안 많이 아플 것 같다” 등의 의견을 남기며 슬퍼했다.
한편, 김주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팬들이 김주혁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할 수 있도록 일반 분향소를 따로 마련하기로 했다.
나무엑터스 이상준 상무는 31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김주혁의 빈소가 차려진 뒤 “일반 분향소를 따로 마련해 팬 분들 및 시민 여러분들도 조의를 표할 수 있는 공간을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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