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배우 김주혁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같은 날 그의 연인 이유영의 소셜미디어 계정에도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김주혁의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 중 몇몇은 이유영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아니길 바라겠지만 혹여나 정말 이 일이 사실이라면 누구보다 힘드실 거 모두들 잘 압니다 . 어떤 누구도 유영님 슬픔을 느낄 수 없겠지만 작은 위로라도 해드리고 싶어요” “오보이길 바랐는데, 힘내세요” “믿기지 않은 현실에 지금 어떤 말로 위로를 해 드려야 할지” 등 댓글을 달았다.
반면 “왜 여기에 댓글을 다나, 댓글 좀 달지 말아요. 생각들이 없나” “댓글 진짜 눈치 없네”라며 눈살을 찌푸리는 이들도 있었다.
앞서 김주혁은 연인인 이유영과 결혼 생각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1일 스타투데이는 김주혁이 여자친구 이유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잘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특히 김주혁은 결혼 질문에 “할 마음은 있다”고 답했다.
김주혁과 이유영은 지난해 12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김주혁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좋은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가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오후 이유영은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을 촬영하고 있었다. 이날 ‘런닝맨’ 측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정상훈, 이유영, 허성태, 최귀화가 현재 부산에서 ‘런닝맨’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방송은 오는 11월12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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