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 임신’ 추자현, ‘화유기’ 출연 불발?…“캐스팅 NO, 사전 단계서 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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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0월 23일 11시 33분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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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2개월 소식을 전한 배우 추자현의 향후 활동은 어떻게 될 지 관심이 모인다.

추자현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2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추자현 우효광 부부에게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현재 추자현 씨는 임신 2개월 차”라고 알렸다.

이어 “추자현 씨의 건강 상태는 매우 양호하고, 현재 임신 초기 단계인 만큼 태아를 위해 안정을 취하며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며 “항상 추자현 우효광 부부에게 주시는 따뜻한 사랑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태어날 아이에게도 많은 축복 부탁드린다”고 응원을 당부했다.

추자현은 남편 우효광과 함께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2-너는 내운명’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앞서 추자현은 tvN 새 드라마 ‘화유기’ 출연을 논의 중이었다고 알려졌다. 일부 언론에서는 추자현이 ‘화유기’에 이미 합류한 상태이며, 임신으로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추자현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한 연예매체에 “‘화유기’는 작품 출연에 대해 논의하던 사전 단계에서 고사하기로 한 작품이다. 임신과 출연 고사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게 아니”라고 전했다. 애초에 캐스팅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였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동상이몽 시즌2‘와 같은 경우는 오늘 임신 소식이 알려진 만큼, 제작진과 협의를 한 뒤 향후 거취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매체에 전했다.

한편 추자현은 1996년 SBS 드라마 ‘성장 느낌 18세’로 데뷔해 ‘카이스트’ ‘명랑소녀 성공기’ ‘오! 필승 봉순영’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등에 출연했다. 2003년 대만 TTV ‘사랑의 향기’를 시작으로 중국어권에 진출했으며 2011년 ‘회가적유혹’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대륙의 별’에 등극했다. 2012년 중국 드라마 ‘마라여친의 행복한 시절’을 통해 인연을 맺은 중국 배우 우효광과 지난 1월 혼인신고를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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